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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세 소년이 만든 요리카테고리 없음 2022. 11. 3. 16:38
17세 소년이 만든 요리
1, 2, 3에 이어 또 요리 사진이 잔뜩..!!
그동안 용돈만 있으면 재료와 그릇에 아낌없이 쏟아부어서 요리 스펙트럼이 조금 더 넓어졌어요!
방과 후 집에 와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동생이 휴가를 가니까 엄마가 바빠서 제 입맛에 딱 이 요리들.
구운 연어 스테이크를 곁들인 버섯 리조또! 평소에 버섯 잘 안먹는데 요즘 버섯이 너무 맛있어요.
연어를 부드럽게 구워서 식감도 좋고, 생쌀을 불려서 만들면 밥으로 지은 리조또보다 쌀알이 굴러가는 느낌이 더 좋았어요..!
구운 야채와 토마토 페이스트를 얹은 브루스케타! 그 위에 가지, 호박, 버섯을 볶았는데 익으면 부드러워져서 너무 맛있어요..!!
호박을 파낸 후 치즈, 계란, 브로콜리, 양파, 새우, 토마토로 속을 채운 단호박키쉬입니다! 파이는 아니지만 건강하고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원래 빵에 발라먹은 마늘버터 생크림을 직접 올려서 오르키에뜨 파스타에 올려봅니다..!! 살짝 사워 크림과 토마토 소스가 궁합이 잘 맞아서 다음에 크림 만들때 설탕을 조금 줄여서 파스타로 만들어봐야겠어요!
버터구이 명란 올란 알리오 올리오는 간단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저는 명란젓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요리를 하다가 명란젓을 넣어 먹었는데 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사용하기 좋은 재료 같습니다.
카츠카레 괜찮아요..!! 나는 오뚜기 카레보다 일본식 고체 카레를 선호합니다! 특유의 진한 맛이 좋아서 감자, 당근과 함께 썰어서 새우튀김이나 가라아게와 함께 자주 먹습니다.
부타가쿠니 하려고 했는데 차슈를 시켰어요 ㅎㅎ 차슈 듬뿍 넣어 시원한 메밀국수 시켰는데 차슈가 기가 막히게 맛있었어요.. 지금까지 먹어본 고기요리 중 최고였어요. 다음엔 돈코츠라멘에 찍어먹어야지..!! 30분이면 만들 수 있으니 밥 한그릇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카펠리니가 없어서 소면대신 문어절임 파스타!
맛은 훌륭했습니다. 그냥 먹기에는 떡볶이 느낌이 아니어서 멸치육수를 식혀서 같이 먹었어요.
저는 당근을 너무 좋아해요..!! 평소 야채를 좋아하지만 특히 볶은 맛이 나는 당근을 좋아해서 당근김밥을 자주 만들어 먹습니다. 어묵탕은 끓여서 같이 먹으면 간단한 한끼..!!
선물로 받은 밤잼은 밤 오픈 토스트!
저는 몽블랑이나 라떼를 만들때 바르는 것보다 밤잼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아까 먹던 브루스케타 재료를 다시 데워서 버섯 파스타를 사용했어요!
아직은 부족하지만 점점 성장하고 있고, 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요리의 재미인 것 같아요!!
지난 글에서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대해 알고 싶어하셔서 여기에 올려봅니다! @oaioai.326입니다!!
모두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